진정한 것을 위하여 살아가는 (1)
수취인 분명의 편지_021 진정한 것을 위하여 살아가는 (1)
수취인 분명의 편지 💌021
감상자 님께.
오랜 시간 수취인 분명의 편지를 애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감상자 님 덕분에 지금까지 꾸준히 편지를 쓸 수 있었습니다. 무척 즐겁고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.
편지를 쓴 지 반 년 째가 다 되어 갑니다. 애당초의 계획은 봉황동 종이상점 W.I.Y.P에서 활동하는 기간 동안 그린 그림과 글을 뉴스레터를 활용해 알리는 것이었습니다. 그런데 편지 형식의 콘텐츠를 진행하다보니 흥미를 느껴서 스무 편까지 이어서 보내게 된 것입니다.
그런데 일이 바빠지고 편지를 보내는 주기가 짧다보니 감상자 님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해드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아쉬움도 있었습니다.
그래서 앞으로 이 편지를 포함해 네 차례의 편지를 더 보내고 편지 쓰는 일을 내려놓으려 합니다. 이는 창작 활동을 접으려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유익한 창작 활동을 기획하기 위한 것입니다.
앞으로 몇 달간은 다음에 할 것, 내년에 할 일들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. 뭔가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요한 가운데서 끊임없이 움직일 것입니다. 책도 많이 읽고 좋은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익혀서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.
그때까지는 잠시 진정하겠습니다.
감상자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.
마지막까지 세 편 남았습니다.
2022. 10. 12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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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지는 여기까지입니다. 어떠셨나요?
잘 감상하셨다면 가끔은 답장 한 통 보내주세요.
느낀 바를 솔직하게 말씀해주셔도 좋고 안부도 좋습니다.
어떤 내용이든 감상자 님의 답장은 우리의 우정과 세계 평화에 큰 힘이 됩니다.
혹시 지난 이야기를 감상하지 못하셨다면 아래 링크를 방문해 주세요!
수취인 분명의 편지는 매주 수요일 저녁 아홉 시에 발송됩니다.
오늘 보내드린 편지에 끝까지 머물러주셔서 감사합니다.
그럼 남은 시간 여유롭게 보내세요. 안녕!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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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. 그림 그리는 직장인 우승수입니다.